유럽의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대체로 오름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9% 상승한 7,385.24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7% 오른 12,757.46에 문을 닫았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5% 증가한 5,400.46에 거래를 끝냈다.

또,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600 지수 역시 0.1%가량 올랐으나 다른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5% 내려간 3,643.59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바클레이즈 주가가 제스 스탤리 최고경영자(CEO)의 유임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결정된 주주총회의 영향을 받아 2.2% 이상 뛰었다.

이와 함께 일부 석유, 가스 대형 기업과 소매업 주가도 크게 오르면서 상승장을 견인했다.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un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