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사주 소각 효과 반영해 목표가 상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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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당순자산(BPS) 변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50만원에서 26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798만1686주, 우선주 322만9693주 등 13.3%에 달하는 자사주를 올해와 내년에 걸쳐 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시가로 45조원 규모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식수 감소로 BPS가 상향돼 목표주가를 조정한다"며 "양호한 업황 속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에 따른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에 부품사업이 실적을 견인, 삼성전자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진단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48% 증가한 50조5000억원, 9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13조2000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양호한 업황 속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실적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고, 분할과 무관하게 주가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798만1686주, 우선주 322만9693주 등 13.3%에 달하는 자사주를 올해와 내년에 걸쳐 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시가로 45조원 규모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식수 감소로 BPS가 상향돼 목표주가를 조정한다"며 "양호한 업황 속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에 따른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에 부품사업이 실적을 견인, 삼성전자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진단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48% 증가한 50조5000억원, 9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13조2000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양호한 업황 속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실적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고, 분할과 무관하게 주가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