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전북도당이 동서횡단 고속도로 건설 등 7개를 19대 대통령 선거 전북 공약으로 내놓았다.

한국당 전북도 선거대책위원회는 1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북의 사위'인 홍준표 대선 후보가 전북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적임자인 만큼 전략적이고 현명한 투표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준표 후보의 군 복무지와 처가가 전북 부안인 점을 내세우며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무주∼대구 동서횡단 고속도로 건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세계적 금융허브 조성,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지원 등 7대 전북 공약을 발표했다.

김항술 자유한국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홍준표 후보는 새만금을 4차산업의 전진기지로, 세계적인 경제도시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ic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