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제품은 데님을 활용한 재킷, 미디스커트, 반바지 등과 큼지막한 스웨트셔츠, 티셔츠 등이다. 제임스 캐릭터를 전면에 크게 넣은 바람막이 점퍼, 만화 같은 디자인을 넣은 반바지 등도 독특한 제품으로 꼽힌다. 모자, 가방 등 액세서리류를 포함해 총 40여종으로 나왔다. 오는 21일에는 이태원점과 명동점, 28일엔 두타점 등에서도 PLF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이달 중 홍콩 라인프렌즈 매장에, 다음달엔 중국과 대만 매장에 PLF 상품을 들여놓는다. 올 7월에 문을 여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PLF 디자인을 총괄한 박 디자이너는 “기존 캐릭터 브랜드가 갖고 있던 귀엽다는 인식을 뛰어넘어 멋있고 트렌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