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변화 이끄는 지도자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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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부활절 메시지 발표

염 추기경은 이날 발표한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지도자는 갈등과 분열을 뒤로하고 화해와 일치를 통해 화합의 길로 나아가도록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염 추기경은 특히 “올해 부활 대축일은 세월호 참사 3주기가 되는 날”이라며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한 뒤 “미수습자들도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나라에 더 이상 무죄한 이들의 죽음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생명을 더욱 귀중하게 여기고, 이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역설했다.
염 추기경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부활 성야 미사’를 주례한다.
서화동 선임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