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가공기업체 HK, 레드닷과 iF 디자인상 잇따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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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의 레이저 가공기는 철,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등의 금속 평판을 고출력 레이저로 자유롭게 절단할 수 있는 장비다. 길이 8~9m에 이르는 대형 공작기계다. HK는 이 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이다. 2015년부터 사내 디자인팀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해 디자인 경영에 힘을 쏟았다. 이 회사는 2015년과 2016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굿디자인‘상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계명재 HK 대표는 “산업용 기계도 디자인이 예뻐야 잘 팔리는 시대가 되고 있다”며 “선진국들이 오래전부터 산업용 디자인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