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검찰,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 소환‥롯데 수사 신호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한경DB
    사진=한경DB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를 소환 조사 중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전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검찰에 소환된데 이어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는 신호탄이다.

    19일 검찰 등에 따르면 특별수사본부는 장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특검 이후 특수본 2기에서 롯데 경영진이 최순실 관련 조사에 나온 건 처음이다.

    검찰은 롯데그룹이 롯데면세점과 롯데케미칼을 통해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45억원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모종의 대가성을 요구했는지 수사 중이다. 특히 이 돈이 롯데의 면세점 사업권 인허가와 관련있는지가 핵심이다.

    아울러 롯데그룹이 2015년 5월 초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직접 건넸다가 돌려받은 경위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 당시는 롯데그룹 왕자의 난 이후 경영 관련 검찰의 비리수사가 본격화한 시점이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토] 광화문글판 봄편 교체

      3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외벽에 김소연 시인의 산문집 '한 글자 사전'에서 발췌한 광화문글판 봄편이 걸려 있다. 교보생명은 봄이 되면 꽃이 피고 새 생명이 다시 자라나는 것을 보며, 기적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걸 환기하고, 봄을 계기로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자는 뜻에서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솔 기자 soul5404@hankyung.com

    2. 2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女, 유명 인플루언서였다

      서울 반포대교에서 일어난 포르쉐 추락 사고의 운전자가 유명 인플루언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3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를 몰던 30대 여성 A 씨는 SNS 팔로어 11만 명을 거느린 인플루언서에, 병원 등을 홍보하는 마케팅 대행업체 대표였다.경찰이 투약 경위와 입수 경로를 밝히기 위해 A 씨 업체 수사를 시작했다. 아울러 A 씨 공급선 추적에 나서자 약물을 제공한 병원 관계자는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YTN 보도에 따르면 업체는 온라인에서 '병원 전문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다년간의 병원 DB를 활용한다'고 광고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평소 A 씨는 자신이 피부과 등에서 시술받는 모습을 여러 차례 SNS에 올렸는데, 게시물 250개가 넘었던 A 씨 계정은 사고 3일 만에 돌연 삭제된 상태다.경찰은 약물에 취한 A 씨가 끔찍한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었다고 보고, 위험운전 치상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다.앞서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8시 44분께 약물을 투약한 상태로 포르쉐를 몰고 강변북로를 주행하다 반포대교에서 벤츠 위로 추락한 뒤 잠수교까지 떨어지는 사고를 냈다. 이에 따라 A 씨와 벤츠 운전자 40대 남성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을 찾았으며, 차량 4대가 파손되는 피해가 났다.포르쉐 안에서는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 주사제와 진정 마취용 약제, 일회용 주사기 등이 무더기로 발견됐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3. 3

      노태악 대법관 "좋은 결론과 맞는 판결 사이…밤잠 설친 날도 있었다"

      "사건 기록 속에는 당사자들의 치열한 삶의 흔적이 담겨 있었습니다."36년간 법복을 입었던 노태악 대법관(사법연수원 16기)이 3일 퇴임했다. 1990년 3월 처음 법정에 선 그는 "한순간도 가볍지 않았던, 이제는 익숙해진 그 법복의 무게를 내려놓으려 한다"며 퇴임사를 시작했다. 노 대법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진행된 퇴임식에서 대법관 재임 6년을 "이미 정해진 답을 찾아내는 기계적인 발견의 과정이 아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첨예한 이해관계와 가치관의 충돌 속에서 우리 사회가 마땅히 지켜야 할 정의를 만들어가는 것이었고, 때로는 차선의 정의라도 구하고자 분투해야 했던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고 술회했다.특히 "'좋은 결론'과 '맞는 판결' 사이에서 그 차이와 간극을 느낄 때면 당혹스러움과 고민으로 밤잠을 설친 날도 없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노 대법관은 퇴임사의 상당 부분을 '정치의 사법화'에 대한 우려에 할애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그렇게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 사안을 사법부로 가져오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정치의 사법화는 양극화된 사회에서 결국 사법 불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사법의 결론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면 어느 한쪽의 비난과 공격을 피해 나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 가운데서도 법관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내야 하며, 이 때문에 법관에게 '용기'라는 덕목이 점점 더 크게 요구된다"고 강조했다.인공지능(AI) 시대에 대한 사법부의 대응도 언급했다. 노 대법관은 "머지않아 인공 일반 지능(AGI)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