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5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98억원이 순유출됐다.

664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937억원이 환매로 이탈하며 순유출 폭은 전날(273억원)보다 커졌다.

코스피가 2,090선에 머무르면서 펀드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149억원이 빠져나가며 10거래일 연속 순유출 행진을 이어갔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4천433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30조3천775억원, 순자산은 131조1천797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hyunmin6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