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찾은 방문객이 여성 의류 매장에서 봄옷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찾은 방문객이 여성 의류 매장에서 봄옷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이 3월 들어 다양한 봄맞이 행사를 연다.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봄 코스메틱 페어’를 개최한다. 역대 가장 많은 80여개의 화장품 브랜드가 이 행사에 참여한다. 견본품을 추가로 주고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행사 기간 중 50여개 브랜드가 75종의 단독 세트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SK-II ‘제놉틱스 오라 에센스’ 대용량 세트와 ‘피테라 에센스 플라인업 키트’ 등이다.

디올 브랜드는 행사 기간에 맞춰 봄 신상품 ‘디올 어딕트 라커 스틱’을 내놓는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4가지 베스트 색상이 들어있는 버블카드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화장품 상품을 20만원 이상 사면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원을 준다.

현대백화점은 또 19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슈즈 & 액세서리 페어’를 연다. 국내외 유명 신발·가방·선글라스 등 잡화 브랜드 50여개가 참여한다. 주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할인 품목은 여성용 플라워 스니커즈(20만5000원), 여성용 로퍼(18만5000원) 등이다.

서울 무역센터점에선 화이트데이 시즌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화이트데이 선물 상품전’을 연다. 스톤헨지와 제이에스티나, 스와로브스키, 류클래식, 씸 주얼리&슈즈 브랜드 10개가 참여한다. 할인율은 최대 50%다. 대표 상품으로는 제이에스티나 목걸이(15만원), 류클래식 슬립온(10만2000원) 등이다.

봄을 주제로 한 ‘SNS 창직시 공모전’과 ‘점별 포토 콘테스트’ 등의 이벤트도 열린다.

SNS 창작시 공모전은 오는 12일까지 계속된다. 참여를 원하면 현대백화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댓글 방식으로 1000자 이내로 쓰면 된다. 정치적·종교적·사회적 이슈가 포함된 내용은 수상작 선발에서 제외한다.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페이스북 유저 평가를 합산해 우수작을 선발한다. 우수작은 최우수상(5명), 장려상(재치상, 소녀감성상, 라임상 부분별 5명)으로 나누어 뽑는다. 현대백화점 상품권 5만~20만원을 받는다. 다음달 16일에 현대백화점 홈페이지(www.ehyundai.com)와 페이스북을 통해 수상작을 발표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현대백화점의 공식 홈페이지·페이스북·카카오톡 플러스친구·앱 등의 채널 메인 화면에 걸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봄 꽃 포토존 이벤트를 연다. 점포별로 ‘봄, 꽃피다’를 테마로 조성된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현대백화점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응모하면 된다. 응모자 중 30명을 선정해 20만원 상당의 가족사진 스튜디오 촬영 무료이용권과 액자를 준다. 당첨자는 오는 29일 발표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