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새 원장에 김승택 충북대의대 내과학교실 교수(64)가 내정됐다.

3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복지부는 심평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 2명 가운데 충북대 총장과 충북대병원 원장을 지낸 김승택 교수를 임명해 달라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제청했다.

황 권한대행은 오는 7일 김 교수를 심평원장에 임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서울대의대 출신으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동문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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