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땅 밟는 '꿈의 항공기' 보잉787…대한항공, 제주노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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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수식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참석했다. 조 사장은 “B787-9은 효율적이면서도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첨단 항공기”라며 “B787-9 도입은 대한항공 기단을 한층 젊게 하는 동시에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달성할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수한 B787-9은 24일 국내에 도착한다. 다음달 중순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되고, 오는 6월부터는 국제선 비행도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이날 1호기를 포함해 2019년까지 총 10대를 들여올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