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고가 아래 청소차고지가 휴식·문화 공간인 만리동광장으로 거듭납니다.서울시는 서울역고가를 보행공원으로 만든 서울로 7017의 개장에 맞춰 서울역 서부 일대 부지에 만리동광장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1만480㎡ 규모의 만리동광장은 서울로 7017과 엘리베이터, 계단 등으로 연결해 이용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광장 안에는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손기정 선수가 받은 대왕참나무를 세워지고, 편의시설과 노천극장형태 공공미술작품인 윤슬이 설치됩니다.서울시측은 또 만리동광장 주변 중림로와 청파로, 만리재로를 서울로 7017에 맞춰 정비하고, 무질서한 전선과 통신선 등 가공선로도 지중화한다는 계획입니다.서부역 일대 교통체계도 바뀝니다.염천교에서 만리재로로 가는 차량은 서울역고가를 지나 남영역 방향 서부역 삼거리에서 우회하도록 하고, 버스정류장도 경기여상 입구에서 만리동광장 전면부로 옮겨집니다.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만리동광장이 서울역 서부지역 일대 재생을 견인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새 작품 앞두고.." 원로배우 김지영 별세, 생전 불태운 연기 열정 `안타까워`ㆍ우병우 영장 청구, `구속 여부` 손에 쥔 오민석 판사에 이목 쏠려ㆍ‘불어라 미풍아’ 임수향이 선사한 60분의 ‘사이다 결말’ㆍ`인간극장` 과테말라 커피에 청춘을 걸었다.. `카페로코` 대한청년 5人ㆍ원로배우 김지영 폐암으로 별세…박은혜 김국진 등 후배 ★들 애도ⓒ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