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 캐릭터 소화 위해 뽀글이 파마까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양한 작품으로 안방극장에서 사랑을 받아 온 배우 류수영이 출연할 KBS2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졸혼, 결혼 인턴제와 같이 부모와 자식세대가 주장하고 있는 사랑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감동적이고 유쾌하게 그려낼 작품이다. 극 중 류수영은 매일 흑역사를 갱신하는 예능국 PD 차정환 역을 맡았다. 류수영(차정환 역)이 연기할 차정환(류수영 분)은 엘리트 학창시절을 보낸 후 당차게 방송국에 입성했지만 부족한 센스와 예능감 탓에 예능국의 구박덩어리로 전락한 캐릭터. 주로 이지적이고 철두철미한 이미지의 역할을 맡아왔던 류수영이기에 이번 작품에선 인간적이고 뒤끝으로 똘똘 뭉친 차정환이란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 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말끔한 정장 차림이 아닌 뽀글머리에 티셔츠와 점퍼를 입은 다소 생소한 류수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뽀글파마 머리 위에 안경을 얹어 놓고 커피를 마시는 그의 모습에선 편안함과 친근함이 느껴지는 터. 류수영은 PD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예능국 PD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무엇보다 한 컬 한 컬 살아있는 그의 뽀글머리가 보는 이들마저 웃음짓게 하고 있는 상황. 이에 류수영은 캐릭터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차정환의 현실적인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뽀글이 파마를 했다. 파마가 잘 나와서 뿌듯하다”며 웃음 지어 보였다. 이어 류수영은 “삶과 연애에 실패한 한 남자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해 극 중 역할과 혼연일체된 모습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처럼 류수영은 지금껏 볼 수 없던 새로운 연기를 펼치며 일과 사랑,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라고 해 올 3월 방송될 ‘아버지가 이상해’를 더욱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KBS2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언제나 가족이 먼저인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와 그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4자녀의 어머니 나영실(김해숙 분), 개성만점 4남매가 사는 변씨 집안의 이야기가 담긴 감동 코믹 가족극으로 ‘월계수 양복점 심사들’ 후속으로 올 3월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기자 onlinenews@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티아라 아름 “많이 참았다” “사람을 미워하진 마” SNS에 감정 표출
    ㆍ장서희, 송중기와 다정한 `절친샷` 시선집중
    ㆍ`골든 탬버린` 조권 "장서희와 16년 지기 절친..무대에 목말라 있는 친구다"
    ㆍ썰전’ 문재인 "軍 단축 `포퓰리즘` 공격.. `봉급인상`은 조용하더라"
    ㆍ`썰전` 문재인 "전원책과 경희대 법대 동문..선배이신 줄 알았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자산 '5억' 찍는 시점은…" 세대별 '생존 전략' 이렇게 달랐다 ['영포티' 세대전쟁]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임계점을 넘었다. 올해 3월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청년층 사이에서는 "국가가 운영하는 '폰지 사기' 아니냐"는 냉소가 터져 나왔다. 공적 연금에 노후를 맡길 수 없다는 불안은 넥스트포티 세대를 암호화폐와 해외 주식 등 고위험 투자 시장으로 떠밀고 있다.위기감은 영포티 세대라고 다르지 않다. 자녀 교육과 부모 부양이라는 이중고에 낀 '샌드위치 세대'인 이들은 퇴직금만으로는 자녀 결혼 비용조차 감당하기 벅찬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은퇴를 코앞에 두고 뒤늦게 유튜브를 뒤지며 주식 공부에 뛰어드는 중장년층의 모습은 이제 흔한 풍경이다.모든 세대가 각자도생의 금융적 생존 투쟁을 벌이고 있다. 한경닷컴 ['영포티' 세대전쟁] 팀은 자산배분 전문가인 김종협 키움투자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을 만나 세대별 맞춤형 생존 전략을 물었다. 그는 "지금의 세대 갈등은 본질적으로 부동산 중심의 자산 불평등에서 기인한 계급 갈등의 변종"이라고 진단했다.다음은 김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빚투' 등 전 세대에 공격적 투자 심리가 만연해 있다"공격적인 투자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자본주의 구조상 주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므로 젊을수록 공격적인 포지션은 필요하다. 문제는 대출을 동원한 '전력 투구'다. 레버리지가 너무 크면 하락장에서 심리적으로 버틸 수 없다. 30%만 하락해도 대출금이 증발하는 상황에서는 장기 투자가 불가능하다.심리적 안정을 위해 안전 자산 비중을 일정 부분 유지해야 한다. 청년 도약 계좌나 청약 통장을 해지하면서까지 투자에

    2. 2

      '금'보다 2배 뛰었다…"없어서 못 팔아" 가격 폭등에 '우르르'

      국제 은(銀) 가격이 폭등을 거듭하며 온스당 78달러선까지 넘어섰다. 26일(현지시간) 현물 은 가격은 하루 동안 9% 급등하며 78.53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은값은 올해 들어서만 160% 넘게 치솟으면서 약 70% 오른 금을 압도했다. 이러한 폭등세는 만성적인 공급 부족과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군사 긴장 고조, 달러화 약세, 미 연준의 3연속 금리 인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여기에 더해 최근 미국 정부가 은을 '핵심 광물(Critical Mineral)'로 공식 지정한 것이 이번 슈퍼 랠리의 결정적 도약대가 됐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은이 금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전략 광물로 재탄생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중심으로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현재 가격이 1980년 고점에 비해 여전히 저렴하다는 주장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강하게 자극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과열 양상을 경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펙트라 마켓츠는 "은은 포물선을 그리며 급등했다가 폭락하는 경향이 있다"며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3. 3

      "하루만 맡겨도 돈 번다" 재테크족 우르르…'100조' 뚫었다

      증권사의 확정금리형 상품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만기가 짧은 안전자산에 돈을 맡겨 단기 수익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은 이달 23일 기준 100조6561억원(개인·법인자금 합계)으로 집계됐다. 7월 말(90조8273억원) 대비 9조8300억원가량 급증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CMA는 하루만 맡겨도 확정 금리를 제공해 단기 자금 운용에 적합한 파킹형 금융상품이다. 증권사 CMA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데다 하루만 맡겨도 확정 이자를 주는 초단기 상품이다. 은행권의 단기 예금보다 높은 연 1~2% 금리를 적용하는 데다 금리 조건에 별다른 조건을 붙이지 않는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CMA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은 미래에셋증권의 ‘CMA-환매조건부채권(RP) 네이버통장’이다. 예치금 1000만원 이하에 적용하는 금리가 연 2.50%다. 1000만원 초과분에는 연 1.95%를 적용한다.환매조건부채권(RP)에 주로 투자하는 다올투자증권 CMA(RP형)는 연 2.40%를 적용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우리WON CMA Note(종금형)’도 연 2.40%(1000만원 이하)~2.20%(1000만원 초과)로 높은 편이다. 우리투자증권 상품과 같은 종금형 CMA는 예금자보호법 적용을 받아 원리금 5000만원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 사이에선 발행어음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증권사 발행어음은 예금처럼 만기(1년 이내) 때 확정 수익을 지급하는 원리금 보장형 상품이다. 발행사인 증권사가 도산하지 않는 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없다. 증권사는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자금을 기업 대출과 채권, 회사채 등으로 운용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