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 베를린 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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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10일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19번째 장편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Competition) 에 초청됐다. 이 영화에는 김민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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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은 2008년 '밤과 낮', 2013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이어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3번째로 공식 초청됐다.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들과 함께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곰상의 후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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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16년 18번째 장편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제 64회 산 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전세계 평단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홍 감독에 대한 국내 반응은 온도차가 있다. 지난해 6월 '지금은맞고그대는틀리다'에 출연한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설이 불거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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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2017년 상반기 국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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