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블랙리스트 관련 의혹 지난해 국감 이후 직원에게서 처음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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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의혹을 지난해 국정감사 이후 문체부 직원에게서 처음 들었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그 존재를 어느 시점에 알았느냐"는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의 질의에 "문제가 대두했을 때 그런 게 있다는 얘기는 들었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내부 직원들로부터 (들었다)"면서 "국감 이후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조 장관은 "그게 뭔지 모르지만 있었다는 내용하고, 최근 검찰에서 조사받고 나온 직원이 갖고 있던 600명의 리스트가 바로 그것이었다는 내용은 (올해 1월) 첫째 주에 보고받았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또 "올해 초에 (블랙리스트 문건의 존재를) 확정적으로 예술국장에게 보고받았다"고 증언했다.조 장관은 지난해 11월 30일 국조특위 1차 기관보고에서 "블랙리스트는 없고,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 없다"고 했으며, 국조특위는 지난 3일 이 발언을 두고 조 장관을 위증 혐의로 고발했다.최봉석한국경제TV 핫뉴스ㆍ‘환갑’ 멜 깁슨, ‘만삭’ 여자친구 로잘린 로스 공개…애정과시ㆍ‘음주운전 사고’ 호란, 벌금 700만원…‘전과 3범’ 추락ㆍ`복면가왕` 박혜수 "`K팝스타4` 탈락 후 연기자의 길, 행복하다"ㆍ노승일,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 참고인 출석 “최순실, 독일서 朴대통령과 통화”ㆍ일본식 부동산 버블 붕괴 ‘논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