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할리우드 간판 (사진=방송캡쳐)

새해 첫날 할리우드(HOLLYWOOD) 간판이 ‘HOLLYWeeD’로 바뀌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시의 상징인 할리우드 간판이 대마초 뜻을 담은 HOLLYWeeD로 바뀐 것을 LA 시민들의 SNS 등을 통해 알려졌다.

누군가가 올해부터 캘리포니아 주의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 정책을 두고 간판에 장난을 친 것으로 LA 경찰국은 판단하고 있다.

이에 당국은 바뀐 철자를 즉각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감시 카메라 확인 결과 누군가가 2016년 12월 31일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간판의 철자를 바꾼 것으로 확인됐으나 신원이 파악되지는 않았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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