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남주혁, 눈발 아래 ‘멍뭉커플’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과 남주혁이 ‘눈발 멍뭉커플’ 자태를 뽐낸다.

최근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이성경(김복주 역)과 남주혁(정준형 역)은 티격태격하는 동안 함께 추억을 쌓으며 ‘절친’을 넘어서 사랑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 가운데 이성경과 남주혁이 흩날리는 눈발 아래에서 한껏 신난 모습으로 겨울을 즐기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성경이 내리는 눈발을 온몸으로 느끼듯 팔을 하늘로 뻗고 있는가 하면, 남주혁은 활짝 웃는 이성경이 사랑스럽다는 듯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설렘지수를 자극한다.

이성경과 남주혁의 ‘눈발 멍뭉커플’ 장면은 지난 18일 인천광역시 남구 인하대학교에서 만들어졌다.

하루 종일 장소를 옮기며 촬영을 진행한 두 사람이 민트색 코트와 남색 루즈핏 코트로 멋을 내고 인하대에 등장하자 현장에서는 “의상까지 케미가 딱 맞는다”는 반응과 함께 열기가 끓어올랐다.

이어 발랄함과 애정이 가득 묻어나는 행동과 표정으로 리허설을 진행, 한 쌍의 아름다운 ‘멍뭉’ 커플의 모습을 완성하며 현장의 온도을 더욱 높였다.

여기에 본격적으로 눈을 뿌리기 시작하자 말로 다 설명하기 힘든 한 폭의 동화 같은 장면이 탄생했던 터. 흩날리는 눈발과 사랑스럽고 예쁜 커플의 모습에 현장 곳곳에서 탄식이 터져 나오며 완벽한 장면이 만들어졌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눈 아래 밝게 뛰노는, 이성경과 남주혁의 청춘이 폭발하는 아름다운 장면이 탄생했다”며 “우정을 넘어 사랑으로 향해가는 두 사람이 앞으로 펼쳐낼 ‘러브 스토리’를 계속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 12회는 금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경식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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