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http://www.11st.co.kr)에서 우수 임산물을 한 자리에 모은 온라인 임산물 장터 ‘임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임업멘토’ 기획전을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한다.

산에서 생산되는 먹거리인 임산물은 재배와 보관이 까다롭고 소량 생산돼 산지 위주로 소비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이 양질의 임산물을 구입하기가 힘들다.

이에 한국임업진흥원은 온라인 오픈마켓 기획전을 통해 양질의 임산물을 직거래로 구입 할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획전에 참여 중인 대표적인 제품은 상주곶감, 한방대추, 가평잣, 공주 맛밤, 무농약 목이버섯 등이다.

또 김천 호두, 정읍 도라지청, 문경산 오미자 레드초, 지리산 표고, 남양주 조복 산양삼 등 우리 숲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도 준비했다.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숲속 재배 환경에서 재배되는 먹거리는 재배규모가 적고 전국적으로 분산돼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기가 쉽지 않다"며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가 양질의 임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