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종목 Pick은 퀀트 알고리즘 분석 전문업체 코어16이 기업 실적,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국내외 유망 투자 종목을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간추려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국내 종목 3개,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해외 종목 3개를 제공합니다.코어16의 퀀트 알고리즘 'EGO'는 15일 해외 주식시장에서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 팰런티어, 엑슨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 - AI 수요로 실적 개선 기대코어16은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지난 9일 기준 평균 진폭(ATR)이 1.5 이상을 돌파했다며 변동성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통상 ATR이 1.5를 넘어섰을 때는 해당 주가의 움직임이 이전 평균보다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지난 4일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는 주가가 112달러대로 올해 2월 고점 대비 14%가까이 급락했다. 미국발 관세 전쟁 등으로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다만 최근 5거래일간 4.15% 반등에 성공했다.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는 제트 엔진용 부품, 패스너, 항공우주용 티타늄 구조물 등을 만드는 기업이다. 최근 인공지능(AI) 전력 수요 급증으로 산업용 가스 터빈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크다. 팰런티어 - 美 드론 및 기술 예산 유지 '긍정적'팰런티어 역시 지난 9일 기준 평균 ATR이 1.5 이상을 돌파했다. 미중 관세 전쟁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코어16는 미군 육군이 '데이터 플랫폼 2.0' 개발을 무기한 중단하면서 이 기업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팰런티어가 독점 공급하는 프로그램의 장기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방산주인 현대로템을 집중 매수하고 있다. 순매수 2위도 방산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나타났다. 1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호실적 기대가 커지면서 서둘러 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현대로템을 가장 많이샀다. 올 들어 전날까지 개인이 3260억원어치 순매도한 종목으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10억원, 1380억원어치 사들였다.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방산 4사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8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동기(1971억원)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각국으로부터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지난해부터 강달러 현상이 이어지면서 호실적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올해 매출 5조6725억원, 영업이익 8416억원을 거둘 전망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9.61%, 84.33% 증가한 수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조202억원, 2조6676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95.91%, 54.03% 많은 금액이다. 방산 업황은 최근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유럽 내 안보위협이 고조되는 등 국제정세가 흔들리면서 당분간 호황세를 누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순매수 3위는 현대차로 나타났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M-ROBO'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종합 자산 운용사가 선보이는 첫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셋운용은 인공지능(AI) 기반 퇴직연금 자산관리 전략과 함께 퇴직연금 시장 구조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손수진 ETF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퇴직연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투자자 대부분이 직접 운용에 부담을 느끼거나, TDF 등 간접투자에만 의존하는 상황에서 중간 수준의 투자 관심을 가진 이른바 '중관여 고객층'에 대한 전략이 없다"며 "이들을 위한 자동화된 맞춤형 솔루션으로 단순 자산배분을 넘어 인출 전략, 수익률 최적화, 위험관리까지 포괄하는 통합 연금관리 시스템을 선뵈게 됐다"고 말했다.이 서비스는 투자자의 연령, 성향, 목표 수익률 등을 종합 분석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자동 설계하고, 시장 변화에 따라 동적으로 비중 조정(리밸런싱)하는 AI 기반 연금관리 솔루션이다.단순히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 운용 결정을 자동화해 연금계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증권과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BNK경남은행, BNK부산은행 등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들과 제휴를 맺었다. 이달부터 각 사업자 퇴직연금 플랫폼을 통해 순차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퇴직연금 시장의 혁신은 적립금 규모 경쟁을 넘어, 실질적인 수익률 관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