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vs 펀드] '트럼프노믹스' 수혜…미국 인프라 관련주에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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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하나UBS글로벌인프라 펀드'
![[펀드 vs 펀드] '트럼프노믹스' 수혜…미국 인프라 관련주에 집중 투자](https://img.hankyung.com/photo/201612/AA.13009272.1.jpg)
‘하나UBS글로벌인프라’는 2007년 2월 첫선을 보인 상품이다. 국내 인프라 펀드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한다. 공항, 철도, 항만, 통신망, 전기 업종에 속한 해외 기업 주식에 투자한다. 인프라 기업의 매력은 배당이다. 전체 상장사 평균보다 배당수익률이 50~100%가량 높다는 설명이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수혜 업종으로도 꼽힌다. 대부분 인프라 기업은 독점 혹은 과점 기업들이다. 경쟁사가 많은 업종에 비해 요금을 올리기 쉽다.
이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15일 기준)은 10.63%로 글로벌 주식 대표지수인 ‘MSCI ACWI’보다 3.57%포인트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다. 김용태 유안타증권 상품기획팀장은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저성장 국면을 돌파하기 위해 재정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당 기간 인프라 기업의 주가가 꾸준히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펀드는 해외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상품이다.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에 담으면 매매차익과 평가차익, 환차익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펀드 가입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고객지원센터(1588-2600)에서 문의하면 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