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파크자이 투시도, 사진제공 : GS건설
목동파크자이 투시도, 사진제공 : GS건설
GS건설이 서울 양천구에 첫 자이 브랜드 ‘목동파크자이’를 공급한다. 지역 내 첫 선을 보이는 아파트는 기존에 들어선 단지와 차별화를 위해 평면, 커뮤니티시설 등에 특히 신경 쓰는데다 자이만의 첨단 기술도 동원되는 만큼 1등 브랜드의 노하우가 교육 특구에 어떻게 자리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동안 GS건설은 서울, 부산 등 주요 지역마다 자이 브랜드를 내걸고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지난 11월 1일~13일 만 20세 이상 회원 1409명 대상으로 2016년 아파트 브랜드 파워(인지도, 선호도 가치도 합) 순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GS건설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19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브랜드 156%, 3위 브랜드 132%를 큰 차이로 벌렸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자이는 브랜드 인지도·선호도·가치도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정비사업 수주액도 8조180억원에 달해 1위를 지켰다. 서울에서는 올 초 상징성이 큰 ‘신반포자이’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강남권 재건축 열기에 불을 지핀데다 10월에 경기도 안산시에서 공급한 ‘그랑시티자이’는 3422가구 모집에 총 3만1738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9.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뒤 닷새 만에 완판(完販)되며 지역 분양 시장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서울 못지않게 분양시장이 뜨거운 부산에서는 자이 브랜드가 청약경쟁률 1~3위를 휩쓰는 등 소비자들에게 완판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지난 9월 동래구 명륜동에서 분양한 ‘명륜 자이’의 경우 346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18만1152명이 신청해 평균 523.6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단지 내 최첨단시설 도입해 목동 주거문화 새 기준 제시

목동파크자이에는 그 동안 자이가 쌓아왔던 노하우를 만나볼 수 있다. 우선 다양한 첨단시설이 도입된다. 자이원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은 자이원패스카드를 지니고 있으면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공동현관 자동문이 열리고 엘리베이터도 호출할 수 있다.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 안팎에서 불을 끄거나 켤 수 있고, 전등·난방·가스 등을 제어 가능하다.

전력 회생형승강기도 도입됐다. 승강기 동작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해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하주차장에는 일부 광폭주차 공간이 제공되며 지하 주차장에 LED Race-Way(몰드바일체형) 조명이 설치돼 기존 LED 대비 조도개선효과가 크고, 30%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다.

지상에 차가 없는 구조로 아이들이 맘 놓고 다닐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동선까지 고려한 맘스스테이션, 보육시설, 자이안센터, 티하우스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단지설계도 눈에 띈다. 교육특구에 목동에 걸맞은 스터디룸과 독서실도 들어설 계획이다.

◇교육 특구 목동 명문학군 누려

목동파크자이에서는 서울 최고의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다. 목동 명문학군에 속해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목일중, 봉영여중 등이 가깝다. 유명 입시학원이 몰려있는 목동 학원가도 인근에 있다.

또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쾌적한 자연여건이다. 신정도시개발지구내 공원과 인근에 위치한 갈산공원(생태순환길, 피톤치드원 등) 조망이 가능하며, 안양천 주변 다양한 운동시설과 산책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에서 보기 드문 평면특화 설계도 도입된다. 전용면적 84㎡ 일부 가구 최상층에는 GS건설이 최고급 아파트에 적용하는 자이 로프트(Xi- Loft)를 설치할 예정이다. GS건설이 평면 저작권을 출원한 자이 로프트는 단지 최상층을 옥상 전용 복층형 테라스로 설계한 구조다.

또한 전용면적 84㎡는 4베이 설계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으며, 널찍한 펜트리, 드레스 룸 등이 설치된다. 전용면적 94㎡ 최하층 9가구는 입주민의 취향대로 집을 꾸밀 수 있도록 멀티룸과 실사용 면적이 넓은 테라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통여건도 좋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양천구청, 양천구민회관, 양천세무소 등 편의시설과 관공서 등도 이용 가능하다.

목동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15층 8개 동으로 전용면적 84~94㎡T 356가구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A 240가구, 84㎡B 24가구, 84㎡C 83가구, 94㎡는 9가구 등이다.

단지는 지난 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최고 14.5대 1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청약을 끝냈다. 당첨자 계약은 12월 14일(수)~16일(금)까지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있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