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만족도 1위 브랜드는? 중국현지 소비자조사 진행 중
유통업계 최대 수요층인 중국관광객이 비중이 높아지고 중국 현지에서 한국산 제품 선호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제품의 만족도를 평가해 내년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브랜드를 뽑는다.

한국소비자포럼과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http://korea.people.com.cn)이 함께 2017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중국 소비자조사를 성황리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직접 대한민국 만족도 1위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이다. 지난 2003년 제정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지난 해 중국부문을 신설했다.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중국현지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브랜드와 국내를 방문한 유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국내 산업군별 사전조사를 통해 후보 브랜드를 선정했다. 지난 2일 시작한 중국 현지 소비자조사는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 부문별 최고 지수를 획득한 1위 브랜드를 대상으로 적합성 심의를 거친 후 중국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만족도 1위, 2017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으로 최종 선정한다.

조사부문은 △서비스/쇼핑/외식 △식품/건강 △전자제품 △주거/생활 △패션뷰티 등이다. 수상 브랜드는 내년 1월 18일 수요일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 브랜드는 중국 현지에서 중국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만족도 1위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다.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을 통해 기사를 게재하고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 검색 시 수상 브랜드별 기사가 상위 홍보된다.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는 “중국소비자들 사이에서 대한민국 브랜드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상을 반영하여 중국현지 소비자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본 수상은 글로벌 시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소비자에게 나아갈 수 있는 홍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