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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담요 내려…" 김윤석, 성희롱 논란에 말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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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김윤석 /사진=최혁 기자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김윤석 /사진=최혁 기자
    배우 김윤석이 동료 여배우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사과했다.

    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윤석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에 앞서 마이크를 잡고 일어나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과를 하는 것이 예의일 것 같다"면서 "이 자리가 주말이 낀 바람에 늦은감이 있다"라고 말을 이었다.

    그는 "'양말 공약'으로 시작된 인터뷰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경솔함과 미련함을 거치며 상당히 분노와 불편함을 느꼈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깊이 반성한다"라고 머리를 숙였다.

    지난 1일 진행된 영화 무비토크에서 김윤석은 '공감'을 뜻하는 '하트'가 20만개를 넘으면 어떤 공약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여배우들의 무릎) 담요를 내리는게 어떠냐"라고 말했다. 이는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돼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 1위로 꼽힌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현재의 수현(김윤석)은 의료 봉사 중 한 소녀의 생명을 구하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었다. 이를 통해 30년 전의 자신(변요한)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한 사건을 바꾸려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오는 14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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