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6.12.01 11:07
수정2016.12.01 11:07
이재명 성남시장의 친형인 이재선 씨가 `박사모` 성남지부장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달 30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공지사항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형님이신 이재선 공인회계사님께서 대한민국 박사모 성남지부장님이 되셨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해당 글에는 “회칙에 의하여 주어진 권한으로 이재선 공인회계사 님(닉네임: 책읽기)을 대한민국 박사모 성남지부장으로 영입, 추인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힘든 일을 맡아주신 이재선 성남지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는 내용이 담겨있다.이재선 씨는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친형으로, 이 둘은 일찍이 연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30일 이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 퇴임 이후) 대선에서 이재명이 유리할 경우 더불어민주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것”이라며 “왼쪽엔 욕쟁이, 오른쪽에는 거짓말쟁이라고 쓰고 공중파에 나가서 욕을 할 것” 이라 밝혔다.이어 “이래도 공천할 경우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서울시장, 대선에 집사람을 출마시킬 것” 이라고 전했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윤복희 빨갱이 언급 논란 이틀째… 즉각 해명에도 여론 `싸늘`ㆍ대구 서문시장 화재, 2005년과 닮은꼴…서문시장에선 무슨 일이?ㆍ표창원, `탄핵 반대 의원 명단` 공개… 민경욱 "객관적 기준 없는 분류"ㆍ이재명 형 이재선, 박사모 성남지부장 임명…대선지지율 영향 미칠까ㆍ대구 서문시장 화재 소식에 자원봉사자 속속 모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