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는 25일(현지시간) 영국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달성했다는 소식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7% 오른 6,840.75로 거래를 끝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0.17% 오른 4,550.27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09% 오른 10,699.27로 강보합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도 전날보다 0.20% 오른 3,046.72를 기록했다.

이날 독일과 프랑스 증시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에너지주가 부진을 보이면서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영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런던뿐만 아니라 유럽 주요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런던 증시에서는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와 생활용품기업 유니레버가 각각 2.17%와 1.70% 올랐다.

파리 증시에서는 식품기업 다농과 화학기업 솔베이가 각각 1.83%와 1.52% 상승, 강세를 보였다.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tr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