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이상산 핸디소프트 경영총괄 대표, 이진수 핸디소프트 운영총괄 대표.
왼쪽부터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이상산 핸디소프트 경영총괄 대표, 이진수 핸디소프트 운영총괄 대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핸디소프트가 상장 첫날 공모가(5600원)보다 30% 가까이 높은 수준에서 장을 마치며 코스닥시장에 안착했다. 24일 핸디소프트는 시초가(8180원)보다 11.74% 떨어진 7220원에 장을 마쳤다. 시초가 대비 하락폭이 크긴 하지만 종가는 공모가(5600원)보다 28.92% 높은 수준이다.

핸디소프트는 이날 공모가보다 46.07% 높은 8180원에 시초가를 형성해 장중 한때 9870원까지 올랐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코스닥지수가 전날 대비 1.27% 하락하면서 조정을 받았다.

핸디소프트는 다산네트웍스 계열사로 공공기관 및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다. 작년 6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뒤 이번에 코스닥시장으로 이전했다. 지난 15~16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1170.4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