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을 앞세워 셀틱(스코틀랜드)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바르샤는 24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챔스 조별리그 C조 5차전 셀틱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9월 셀틱과의 1차전에서도 3골1어시스트의 원맨쇼로 7-0 대승을 이끌었던 메시가 이날도 해결사 역할을 했다.

메시는 전반 24분 네이마르의 로빙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드리블하며 왼발슛,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0분에는 수아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쐐기점을 얻었다.

이날 2골을 기록한 메시는 이번 대회 9골로 득점 선두로 나섰다. 챔스 통산 92골을 기록해 통산 95골로 역대 1위를 달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도 좁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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