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잠적했던 최순실 조카 장시호 체포 "자금 횡령 혐의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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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친척 집 인근에서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를 체포영장에 의해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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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장시호씨는 자신이 실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삼성그룹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 압박으로 센터 측에 16억원을 지원했으나 실제 입금액은 5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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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선수 출신인 장시호씨는 최씨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동계스포츠 분야 각종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영재센터도 최순실씨와 장시호씨 측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각종 이권을 노리고 기획 설립한 법인이라는 의심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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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문체부 지원 아래 사무총장직을 맡아 인사·자금관리를 총괄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센터는 신생법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작년 문체부 예산 6억7천만원을 지원받아 그 배후에 '체육계 대통령'으로 불린 김종 전 차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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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씨가 구속되면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더스포츠엠', '누림기획' 등 장씨가 실소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다른 기획법인의 비리 수사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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