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식 모습 (좌 스마트박스 나예룡 대표 중KOTRA 서비스산업실 한상곤 실장 우) 스페인 Xtern의 CEO 페르난도 가르시아 료르카)
MOU 체결식 모습 (좌 스마트박스 나예룡 대표 중KOTRA 서비스산업실 한상곤 실장 우) 스페인 Xtern의 CEO 페르난도 가르시아 료르카)
지난 18일 대한민국 IT 및 서비스 산업의 해외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한 KSCM 2016에서, 대표적인 IoT 혁신 기업인 ㈜스마트박스가 스페인의 Xtern社와 3년간 $300만불 규모의 IoT 택배/체크인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의 지하철역 등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된 IoT 기반의 무인택배시스템 SMARTBOX와 카드나 열쇠 없이 객실에 출입할 수 있는 호텔 출입 시스템 Direct-In을 스페인 현지에서 주요 기간 통신 사업자 등을 통해 보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올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의 한-불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스마트박스가 체결한 바 있는 $1,650만불 규모의 유럽지역 서비스 공급 MOU 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사례다.

스페인 Xtern社의 CEO 페르난도 가르시아 료르카 Fernando Garcia Llorca 는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지역에도 무인택배시스템이 많이 있지만, 모두 기존의 키오스크 방식을 채용하고 있어서 높은 가격 및 유지보수가 걸림돌이 되어 제한적인 보급에 그치고 있다” 면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화된 IoT 기반의 SMARTBOX 는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지역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 라고 말했다.

㈜스마트박스의 나예룡 대표는 계약 조인식 후 “스페인은 세계 제1의 관광대국으로, 기존의 SMARTBOX 이외에 새롭게 런칭한 IoT 기반의 호텔 출입 시스템 Direct-In의 성공적인 시장이 될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SMARTBOX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가 연관된 서비스로 확장되어 표준적인 플랫폼화 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무인택배 시스템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SMARTBOX 시스템을 기반으로 새롭게 런칭한 Direct-In 시스템은 호텔 프론트에서 실물 열쇠나 카드키를 수령할 필요없이 온라인(모바일) 예약과 동시에 객실을 출입할 수 있는 가상의 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호텔 프랜차이즈를 비롯하여 다수의 숙박시설에서 이미 상용화되어 있고, 일본 등의 해외에서도 올해 안으로 상용 서비스 될 예정에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