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빅스가 오는 10월 31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올해 초부터 순차적으로 공개 중인 대규모 연간 프로젝트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 3부작으로 완결판에 해당한다.
빅스는 3부작 프로젝트인 ‘빅스 2016 컨셉션’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을 힘과 권력의 신인 ‘크라토스(Kratos)’로 정하고 ‘컨셉돌’의 정점을 예고했다. 독창적 콘셉트와 다양한 무대 매너로 차별화 된 행보를 보여줬던 빅스가 ‘빅스 2016 컨셉션’ 3부작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3월말 아트 필름을 공개하며 완전체로 돌아온 빅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운명과 파멸의 신인 케르(Ker)를 연간 프로젝트의 키워드로 삼고 3부작에 걸쳐 장대한 스토리를 풀어내고 있다.
지난 4월 질투의 신을 키워드로 한 첫 번째 앨범 ‘젤로스(Zelos)’로 연간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 빅스는 화려한 색감과 톡톡 튀는 변신을 포인트로 삼아 질투에 사로잡힌 남자의 모습을 그려냈다. 지난 8월에는 죽음을 다스리는 암흑의 신 하데스를 모티브로 삼은 두 번째 작품 ‘하데스(Hades)’를 발표하며 다크 섹시미의 정수를 선사했다.
빅스는 ‘젤로스’와 ‘하데스’의 활동을 통해 외적 변신뿐만 아니라 음악과 퍼포먼스 등 전반적으로 진화된 모습과 탄탄한 완성도를 보여주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3부작 종결판인 ‘크라토스’를 통해 연간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완성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31일 ‘빅스 2016 컨셉션’ 완결판으로 돌아오는 빅스는 현재 앨범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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