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보안기술로 무장한 ‘블랙라벨’에 중국 관심
‘블랙라벨(대표 원기준)’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국제박람회장에서 진행된 ‘2016 한중 문화창의산업교류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이번 산업교류회를 통해 정품 인증 기능과 함께 타 어플리케이션에 탑재 가능한 정품 인증 모듈, 물류관리시스템, 보안시스템, 정보보호관련 프로세스 등도 소개했다.

특히 모바일 사용자 위주의 통신 모듈을 기반으로 W.M.S프로세스와 정품 인증 기능을 복합 구성해 상품의 출하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전체 과정의 모니터링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구매자의 회원/위치 정보 등을 활용, 지역, 성별, 연령대, 상품별 시장 점유율 등을 분석한 데이터로 다양한 정밀 타켓 마케팅 서비스도 공개했다.

블랙라벨이 자체 개발한 종이형 전자테그안테나와 MCU OS를 탑재한 정품인증라벨은 라벨 자체 보안 프로세스를 탑재해 현재 사용되고 정품 인증 프로세스와 차별화하고, 가격 경쟁력 또한 갖췄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이번 산업교류회를 찾은 중국 기관 관계자, 언론 기관장, 물류 및 유통 관련 관계자들에게 우수한 아이템으로 평가 받았다.

원기준 대표는 “고정된 보안코드만을 인증하는 기존의 QR코드, RFID와 NFC 태그 방식과 완벽하게 차별화했다”며, “라벨의 원가도 기존 시장과 큰 차이 없을 만큼 시장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물류 시스템 및 기타 판매 시스템 도입 등의 온라인 환경 구성의 제반 비용까지 고려한다면 오히려 라벨의 가격이 제로에 가깝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위조 상품의 구분만이 아닌, 중요 보안 문서 및 다양한 상품에 적용 가능한 실명 인증 등 시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다. 직영으로 운영되는 정품 인증 온라인 쇼핑몰이 12월 중 오픈을 준비중이며, 11월 중에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한국 내 지사를 중심으로 한 대리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블랙라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