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CNHI와 미니 굴삭기의 공급과 판매에 대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년부터 10년간 미니 굴삭기(6톤 이하)를 CNHI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CNHI는 건설장비, 상용차량, 특수차량, 농기계, 엔진 등을 생산하는 종합 운송장비 기업으로, 2014년 네덜란드의 건설ㆍ농기계 생산 기업인 `CNH 글로벌(Case New Holland Global)`과 이탈리아의 상용차 기업인 `피아트 인더스트리얼(Fiat Industrial)`이 합병해 탄생했습니다.이번 협약에 따라 CNHI는 현대중공업의 미니 굴삭기를 자사의 브랜드인 `CASE`와 `New Holland` 2종으로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합니다.5~6톤급 굴삭기는 현대중공업이 완성장비를 CNHI에 공급하는 OEM 방식이고, 1~4톤급 굴삭기는 완전분해형태(Complete Knock Down)로 공급하면 CNHI가 자사 공장에서 조립해 생산하는 라이선스 방식입니다.또 두 회사는 신규 모델에 대한 공동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이상기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사업대표는 "이번 제휴로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의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소형 장비의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북한핵실험]중국, 북대사 초치.."긴장고조행위 중단하라"ㆍ토트넘 손흥민 평점, 일본반응은?ㆍ[이문현 기자의 건강팩트 23회] 우리는 왜 불안해 하는가?ㆍ美법원, `레이건 저격범` 힝클리 영구석방 결정..`35년만`ㆍ`오락가락` 국토부 "갤럭시 노트 항공기서도 사용중지"..이틀만에 결정 번복ⓒ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