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이 1만3,000여가구의 저층 고급주택지구로 바뀔 예정입니다.8일 ‘한남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지침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한남뉴타운 재개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용산구청과 한남뉴타운재개발조합에 전달했습니다.서울시는 이태원관광특구, 우사단로, 한광교회 등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재개발해 ‘스토리텔링형 도심권 미니신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한남뉴타운은 면적만 111만㎡에 달하는 재개발지구로 북쪽으로 남산, 남쪽으로 한강을 끼고 있습니다.변경지침에 따르면 서울시는 한남뉴타운의 핵심 상업지역으로 계획한 그라운드2.0 사업을 전면 폐지하기로 했습니다.한남뉴타운 중심지의 지반을 끌어올려 상업 및 업무시설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이곳 구릉지형을 훼손하고 과도한 건축구조물로 개발 통일성을 해친다는 지적때문입니다.서울시는 또 한남지구 전체에 최고 높이 90m 기준을 적용하고 한강변에 접한 건축물은 12층 이하, 한남대교에서 한광교회가 바라보이는 지역은 5층 이하로 짓도록 했습니다.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11년만에 사망 “비극은 기르던 개 때문”...안면이식女 ‘어쩌다?’ㆍ세븐♥이다해 열애, "박한별 배려+공개연애 부담" 교제 감출 수밖에‥ㆍ‘함부로 애틋하게’ 원로배우 故 김진구 애도자막 “명복을 빕니다”ㆍ송윤아 심경고백, `불륜설` 꼬리표 "고통 극심"… 해명·법적대응도 소용없어?ㆍ`장외주식포털` 와우스타, 셀트리온헬스케어 90분만에 신청마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