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에세이] 청년행복지수를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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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 새누리당 의원 yeskt@hanmail.net >
![[한경에세이] 청년행복지수를 높이자](https://img.hankyung.com/photo/201609/AA.12423839.1.jpg)
얼마 전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개국을 대상으로 ‘2016 어린이, 청소년 행복지수’를 실태조사했다. 그 결과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는 60.3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어린이, 청소년뿐 아니라 청년 행복지수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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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지 못한 자녀가 있는 부모의 소비심리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 그런 자녀와 손주를 둔 부모세대의 행복지수는 청년 행복지수와 함께 감소한다. 결혼 출산 등도 늦어져 국가 전체의 인구감소 현상을 일으킨다.
필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청년실업문제와 노인빈곤해소를 최우선과제로 삼고 관련 입법과 제도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법안인 ‘청년창업기업육성 특별법’ 제정안, 청년들의 일자리 찾기에 도움을 줄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지역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하는 ‘지방대학과 지역인재육성법’ 개정안 등을 발의했다. 청년창업기업에 소득세와 법인세 등의 감면 혜택을 주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발의할 예정이다. 청년창업기업육성 특별법을 제정하는 이유는 청년 문제를 그들 스스로 해결해보면 어떨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청년이 자기 스스로를 고용하고 다른 많은 청년을 고용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바로 ‘청년창업’이다. 지금의 유수 대기업도 사업 초기에는 청년창업 기업이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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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 새누리당 의원 yeskt@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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