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보컬그룹 브로맨스(박장현, 박현규, 이찬동, 이현석)가 데뷔 활동을 공식 마무리했다.브로맨스는 지난 20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타이틀곡 `여자사람친구` 무대를 끝으로 첫 미니앨범 `디 액션`(THE ACTION) 공식 활동을 마쳤다. 무대를 마친 후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게릴라 미니 팬미팅을 열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브로맨스는 걸그룹 마마무를 성공적으로 성장시킨 (주)RBW에서 첫 론칭한 보컬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4명의 멤버 모두 데뷔 전부터 가이드 가수, 아이돌 보컬 트레이너 등으로 활약하며 가요계 관계자 검증을 거친 실력파 멤버들로 구성돼 기대를 한껏 높였고, 관심을 실력으로 보답했다. ▲신인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과 가창력브로맨스는 데뷔 첫 무대에서부터 안정적인 가창력과 여유가 넘치는 무대 매너를 자랑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가창력은 기본 바탕으로 원마이크 댄스, 마술쇼 등 무대 위에서 신선한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눈가 귀를 동시 충족시켰다. 브로맨스가 음악방송과 라디오에서 라이브를 선보인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입증했고, `4명의 브루노마스`, `남자 마마무`라는 수식어가 생겨났다. ▲ 실력+친근감 쌓는 찾아가는 음악 공연브로맨스는 데뷔 전 버스킹을 통해 시민들과 교감하며 공연을 즐기는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데뷔 후에도 활동 틈틈이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왔다. 재능, 음악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한 덕분에 데뷔 1개월차 신인임에도 공식 팬카페 회원수가 6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 차세대 한류 보컬그룹 예약브로맨스는 데뷔 전 한류 드라마 `상속자들` OST로 이름을 알렸다. 인위에타이 `인위에타이 STAGE`에서 중국가수 노래 커버한 영상으로 연간 1위를 차지해 지난해 북경에서 열린 `인위에 V-Chart Awards`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첫 미니앨범이 발매되자 `AIBB(Asian Idol Billboard)`에서 `여자사람친구`가 2위에 랭킹됐으며 이후 장기간 차트를 유지해왔다. 해외에서 정식 프로모션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처럼 브로맨스가 아이돌 그룹 홍수 속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이유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내공을 다져온 결과라 할 수 있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노을, 2AM을 잇는 차세대 보컬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브로맨스가 앞으로 얼마만큼 높게 비상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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