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중소·중견기업 연구개발(R&D) 정책 수립 시 민간 분야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 R&D 전략자문단’을 구성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자문단에는 당연직인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 정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등 민간위원 12명이 포함됐다. 배종태 KAIST 교수, 박재근 한양대 교수 등 학계에서도 참여했다. 2년 임기의 자문단은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모이거나 이슈가 있을 때 수시로 모여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