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사진=SBS)


‘2016 리우올림픽’ 한국과 피지 축구 경기에 SBS 해설진 배성재-김태영-장지현이 나선다.

오는 5일 오전 8시(한국시간)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남자 예선 C조 피지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SBS 해설진도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캐스터를 맡은 배성재 아나운서와 해설을 맡은 김태영, 장지현 해설위원은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도착해 대표팀의 전력 분석을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SBS 간판캐스터이자 ‘배거슨’으로 유명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차범근 해설위원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는 김태영, 장지현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출 예정.

배성재 아나운서는 “우리 해설위원들이 틈만 나면 ‘아재 개그’를 해서 견디기 힘들 때가 있지만, 그만큼 편하고 유쾌하다. 팀워크는 최고”라며 “아재들만의 해설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지상파 3사 해설위원 중 유일하게 올림픽 경험이 있는 김태영 해설위원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 권창훈, 석현준 등 삼각편대가 보여줄 콤비 플레이를 주목하고 싶다”며 피지 첫 경기에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배성재 아나운서, 김태영 위원과 더불어 이번 해설진의 다크호스 장지현 해설위원도 SBS 축구중계에 힘을 보탠다.

SBS 스포츠에서 오랜 기간 축구 중계를 하며 마니아층을 형성한 장지현 해설위원은 앞서 ‘2014 아시안컵’에서 김성주-안정환 콤비를 상대로 시청률 완승을 거둔 이력이 있는 만큼 이번 올림픽 중계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SBS는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예선 C조 첫 경기 ‘대한민국 : 피지’ 전을 오는 5일 오전 7시30분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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