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대개 허리가 아프면 허리디스크를 생각을 하게 돼 요통과 허리디스크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요통은 우리나라 사람의 80%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막상 허리디스크를 겪는 사람은 2~3%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이동근 수원 윌스기념병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조직으로, 일생을 살면서 한 번 이상은 요통을 경험하는데 모든 요통이 허리디스크 발병으로 인한 증상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이동근 원장은 "초기 허리디스크와 단순 근육요통은 임상 증상이 매우 비슷하다"며 "허리 한쪽이 틀어진다든지, 맨발인 상태에서 까치발로 걸었을 때 엉덩이 부위나 허리부분이 아파서 걷기 힘들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또, 허리 통증이 심해지거나 엉치나 다리쪽에 방사통이 생긴다면 허리디스크에 가까운 증상으로 1~2주의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권했습니다.이동근 원장은 "바닥에 물건을 들 때는 몸을 낮추고, 물건을 최대한 몸에 가깝게 해서 드는 것이 좋다"며 "설거지나 세면할 때 한 쪽 발 아래에 작은 발판을 두고 서면 체중을 지지할 수 있어 허리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부산 감만동 교통사고, 두 살배기 포함 일가족 4명 사망…참혹한 현장ㆍNC 이민호, 부인 폭행에 외도설…"결혼한 줄도 몰랐는데" 야구팬 해명요구ㆍ강수정 ‘지금 대박 난리’...5년 만에 방송 복귀 “입담으로 역대급”ㆍ뷰티풀 마인드 “이거 대체 뭐야”...박소담 ‘예쁘고 섹시해’ㆍ4호 태풍 ‘니다’ 상륙, 이동경로 홍콩-중국 초긴장…일대 비상ⓒ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