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가정에 교육용 단말기 1천 대 전달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문화 가정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행사다.

교육용 단말기기에 한국어 교육부터 실생활 정보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LG유플러스는 특히 단말기 내에 '다문화사랑' 폴더를 만들어 유아 홈 스쿨, 어린이 동화, 생활 법률, 다문화 음악 방송, 한식 메뉴 외국어 표기법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몽골어 등 8개 언어로 구성된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포함해 더욱 쉽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왔다.

LG유플러스는 단말기기를 무상을 지원하고 앞으로 3년간 기본료 및 EBS 유료 콘텐츠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기기는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따뜻한 정보통신(IT)기술을 우리 사회 곳곳에 전파하는 데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ye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