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업체 코웨이의 일부 모델에서 중금속 성분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와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지난 3일 일부 매체는 코웨이의 얼음정수기 몇몇 모델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니켈’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코웨이는 약 1년 전 자체실험을 통해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는 등 은폐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일부 얼음정수기 부품에서 니켈이 떨어져 나온 건 사실이지만, 물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양이 매우 적어 문제 될 것이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이다.김동현 코웨이 대표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가 된 정수기는 2014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설치된 얼음정수기 중 일부로 제품교환 등 개선조치를 취해왔다"면서 사과의 글을 올렸다.그러나 4일 주식시장 개장 초반부터 코웨이 주가는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웨이는 전 거래일보다 4.19% 내린 10만3000원에 거래됐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IS 조직도 공개, 2년만에 세력 급속 확장…중동 넘어 아시아까지 `충격`ㆍ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통행료 얼마? `관악IC~사당IC는 무료`ㆍ방글라데시 인질극 테러도 IS 소행? 현장보니 `참혹`…20명 사망ㆍ층간소음 갈등 또 살인 불렀다…노부부 찌른 30대男 도주ㆍSK, 하반기 고삐 죈다… 최태원 "사업·조직문화 싹 바꿔라"ⓒ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