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박근혜 정부 지역공약 70% 이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기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167개 중 51개 미이행
    박근혜 정부 지역공약 70% 이행
    박근혜 정부가 내건 지역공약 가운데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 30%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를 의식해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남발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경제신문이 30일 박근혜 정부의 지역공약 167개를 전수조사한 결과 51개(30.5%) 공약이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공약 이행 건수가 가장 적은 곳은 대전과 전북으로 모두 4건에 그쳤다. 광주 인천 울산 경기·서울도 5건에 불과했다. 반면 제주 충남·세종 충북의 지역공약은 모두 이행됐다.

    사업별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총사업비 5조원·경기), 남부내륙철도(5조7864억원·경북), 부경 과학기술원 설립(2303억원·경남),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7698억원·광주), 충청권 광역철도(2887억원·대전) 등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지역공약 이행률이 낮은 것은 SOC 사업들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탓이 크다. 정부는 무분별한 SOC 사업을 막기 위해 경제성, 지역의 필요성 등을 따져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2조2114억원·강원),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5조7864억원·경북),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1조2337억원·인천), 전남~경남 한려대교(5040억원·전남) 등은 아직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받고 있다.

    관련 법률이 제정 또는 개정되지 않아 지지부진한 경우도 있다. 설악권 일대를 복합관광중심지로 육성하는 사업(강원)에 필요한 통일경제관광특구법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결국 폐기됐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두쫀쿠 나도 한 번 해볼까?'…재료비 알아보던 사장님 '화들짝'

      지난 8일 영하의 매서운 강추위 속 서울 성북구 한 디저트 매장 앞에 수십m 대기 줄이 늘어섰다. 매장 오픈인 10시까지는 아직 40분이 남아 있었지만 A씨가 받아든 번호표는 40번대.A씨가 기다린 것은 개...

    2. 2

      '1조짜리 이혼' 최태원측 "비공개 요청을…" 노소영도 '입꾹닫' [CEO와 법정]

      지난해 10월 대법원이 2심 판결을 깨면서 시작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 이혼 소송의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9일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종료됐다.서울고등법원 가사1부(이상주 부장판사)...

    3. 3

      차는 작은데 주행거리는 448㎞…기아 'EV2' 세계최초 공개

      기아는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신형 컴팩트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더 기아 EV2'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EV2는 기아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