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BIZ School] 이수현 씨 "빅데이터 분야 취업 위해 도전…용어정리·큰 흐름 보는 게 중요"
“경영이나 통계, 데이터 관련 지식이 부족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쁩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분야의 지식도 쌓았고 빅데이터를 취업과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최근 한국경제신문이 전국 고사장에서 시행한 제8회 경영빅데이터 분석사 2급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취업준비생 이수현 씨(25·경희대 졸업·사진)의 소감이다. 그는 “취업준비 과정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갖추고 싶어 고민하다 지인의 소개로 경영 빅데이터 분석사 자격증을 알게 됐다”며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가 화두인 만큼 공부해두면 쓰임새가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비전공자인 이씨가 고득점을 한 비결은 뭘까. 그는 “빅데이터 분야 관련 용어들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웠지만 큰 흐름을 먼저 이해하고 주요 내용을 공부했다”며 “중요 개념이나 순서, 용어들을 꼼꼼히 정리한 노트를 만들고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나 연습문제는 스터디그룹에서 공부했더니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왔다”고 귀띔했다.

이씨는 “이른 시일 안에 1급 시험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제9회 경영 빅데이터 분석사 2급 자격시험’은 오는 9월3일 전국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자세한 내용은 경영 빅데이터 분석사 운영사무국 홈페이지(www.bigtest.or.kr)를 통해 알 수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