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강정호 10호 홈런 쏴올렸다..팀내 홈런 공동 선두 올라”
강정호가 시즌 10호 홈런을 터트린 가운데 MLB.com이 이를 언급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29)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1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간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날 강정호는 0볼-2스트라이크의 볼 카운트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제프 사마자의 3구째 슬라이더(140km)를 받아쳐 비거리 129m의 대형 홈런을 쏘아 올리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15홈런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채웠다.
이에 대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존 제이소와 그레고리 폴랑코, 강정호가 각각 홈런을 터뜨린 소식을 전하며 “강정호, 폴랑코가 시즌 10호 홈런을 쏴올리며 앤드류 맥커친과 팀 내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정호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난 2015년 15개 홈런을 때려낸데 이어 올 시즌에도 10호 홈런을 쏴올리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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