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한국 프로축구 최초로 베트남데이 행사를 진행하며 첫 승 신고를 도모한다.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22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에서 광주FC를 상대로 올 시즌 여섯 번째 홈경기를 치른다.인천은 개막 후 4무 6패를 기록하며 현재 리그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인천은 안방에서 펼쳐지는 이번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팬들에게 기쁨을 전하며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인천 구단은 공식 스폰서인 신한은행과 함께 이번 광주전을 `베트남 데이`로 정해 올 시즌 인천에 입단한 `베트남 축구 신성` 쯔엉의 모국인 베트남 교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이벤트를 준비했다.경기 전 이벤트는 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14시부터 시작된다. 뱅버드 부스, 써니뱅크 부스를 필두로 골프컬링, 야구 후크볼, 알 낳기 댄스, 전시 및 포토존 등 각종 체험 부스를 순환하는 스탬프 미션이 진행된다.이와 함께 북측 광장에는 인천관광공사, 인천다문화지원센터와 세중여행사, 스포메틱스, 비엣젯항공, 하이트, SK텔레콤, 머니그램, 아이엠프로틴, 볼비어 등 다양한 기업부스가 함께 설치될 예정이며 드림아카데미 공연과 베트남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도 함께 마련돼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전할 예정이다.그밖에도 기호에 맞게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 트럭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천 구단은 지난 5일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만원의 행복` 행사를 다시 한 번 진행할 계획이다.매치 에스코트로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 22명과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서구지부 22명이 나설 계획이다. 하프타임에는 소녀시대 써니가 등장해 다문화가정 어린이 10명과 함께 `슈팅라이크 쯔엉` 행사에 나선다.한편, 22일 광주전 경기 입장권은 인천 구단 공식 홈페이지 혹은 인터파크를 통해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5월 한 달간 인천 홈경기에 어센틱, 레플리카, 보급형티셔츠를 입고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경우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포츠팀기자 sports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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