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엄홍길휴먼재단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차는 1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엄홍길휴먼재단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산악인 엄홍길과 함께 네팔 오지마을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를 짓는다.

기아차는 13일 서울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엄홍길휴먼재단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맺고 '휴먼스쿨 프로젝트' 사업을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휴먼스쿨 프로젝트는 히말라야 산간, 오지 지역에 16개의 학교를 신축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이번 협력은 기아차의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인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대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프리카를 비롯한 저개발국가의 성장과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히말라야 산간 지역의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개발국가와 소외계층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