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이 10일부터 사흘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25차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최 차관은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라운드 테이블 및 주요 회의에 참석해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생산성 향상과 포용적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EBRD의 역할을 제언하고 EBRD 내 신탁기금 출연 등 한국의 기여 확대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마 차크라바티 EBRD 총재, 카빗 다그다스 터키 재무차관과 양자면담을 하고 한국 인력·기업의 진출 확대를 요청한다.

EBRD는 동구권·구소련 국가들의 시장경제체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된 개발금융기구다.

한국은 창립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작년 9월부터 대리 이사직을 맡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porqu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