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를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모바일키즈는 세계 13개국에서 160여만 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온 글로벌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처음 국내에 소개돼, 지난해까지 220곳 사회복지기관 및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500명에게 맞춤형 체험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일선 학교의 요청에 의해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로 확대되며, 4월부터 서울과 수도권 초등학교 50여 곳과 신규로 접수된 사회복지기관, 지역아동센터 100여 곳에서 약 3,500백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의장은 "벤츠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향후 지속적으로 실시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키즈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또는 사회복지기관 및 지역아동센터는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모바일키즈 웹사이트(http://mobilekids.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교육은 3주 동안 전문 강사들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을 통해 실시한다.

벤츠코리아,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 확대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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