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관계자는 “카비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 프로그램인 ‘K-챔프 랩’ 1기 졸업 회사”라며 “KT가 주도하는 사물인터넷(IoT) 협력체 ‘기가 IoT 얼라이언스’의 회원사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KT는 종이 쿠폰 대신 스마트폰으로 적립할 수 있는 ‘모바일 스탬프(도장)’ 솔루션을 개발하는 원투씨엠과도 온·오프라인 연계(O2O)사업을 추진한다.
KT가 청년창업기업 투자를 위해 지난해 5월에 조성한 KT-DSC창조경제 청년창업 펀드가 최근 누적 투자금액 130억원을 돌파했다. 모바일 보안 플랫폼 업체 에버스핀에는 최근 2차 투자를 집행했다. KT는 경기센터뿐만 아니라 전국 혁신센터에서 육성한 기업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앞으로도 KT와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수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