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는 수소수생성기 3종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제품은 '수소샘 디스펜서 디럭스' '수소샘 텀블러' '수소샘 직수형 수소수 생성기' 등이다.

올해부터 미국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FDA에 등록했고, 미국PL보험(생산자책임보험)도 가입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솔고바이오 수소수생성기는 이미 국제 안전 규격을 인증한 DC 전기어댑터를
사용하고 있고, 인체 매식재 임플란트 재료인 티타늄과 친환경 소재 트라이탄(Tritan)으로 제작해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했다"며 "FDA 등록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해외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솔고바이오는 미국에 앞서 일본에서도 수소수기 검증을 마쳤다. 일본수소수진흥협회로부터 정회원 등록 자격을 얻었고, '수소샘 디스펜서'는 지난해 일본 후생성 품질 규격테스트를 통과했다. 회사는 이번 등록으로 국제적 공신력을 얻은 만큼 국내외 영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