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가 올해 실적 성장 전망에 17일 증시에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09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76% 올라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원익IPS가 3D 낸드 본격화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이 회사를 분석 대상에 새로 편입했다.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대근 연구원은 "올해 원익IPS의 성장 키워드는 3D 낸드와 OELD"라며 "3D 낸드가 고단으로 가면서 원익IPS의 플라즈마 화학 증착 장비 수요가 늘고, OLED 확대로 건식 식각 장비 공급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